목포수협이 조성금지급 문제로 갈등을 빚은
유자망수협의 일부 어선에 대해 면세유공급을 거부해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유자망수협 박모씨는 지난 7일 목포수협에
자신이 운영하는 207 원양호에 면세유공급을
신청했으나 목포수협이 이를 거부해 다음날
진도수협에서 기름을 넣고 출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다른 유자망어선 대여섯척도 외지에서
면세유를 공급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목포수협은 이들 어선이 외지에서 위판을 해
면세유를 주지 않았다고 밝혀 조합원 이탈과
조성금지급 문제로 갈등을 빚은 유자망수협에 목포수협이 보복성 조치를 취한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