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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버스 운행 못하겠다(R)-토

박영훈 기자 입력 2005-09-09 21:49:41 수정 2005-09-09 21:49:41 조회수 1

◀ANC▶

대부분의 농어촌버스가 승객감소로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면서 존폐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섬지역 버스업체들이
지원확대 등을 요구하며 운행중단을 신청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인구 천여명이 사는 전남 신안의 한 면단위
섬마을.

한대의 버스가 섬주민의 발이 되고 있지만
하루 수입은 고작 2,3만원

기름값은 고사하고 기사 인건비조차
건지지 못해 천만원을 약간 웃도는
지원금을 보태도 연간 수백만원의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INT▶ 박병철 *팔금여객 대표*
..참 말할 수 없다.....

이처럼 만성적인 적자를 견디지 못한
신안군내 8개 섬지역 농어촌 버스업체가 급기야
전국에서 처음으로 집단 운행중단 신청을
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현실에 맞는 지원금 보조,
면세유와 감세 혜택 확대,시외버스의
연륙 연도지역 노선 연장 반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장종철 회장
*신안군 농어촌버스협의회*
///..이대로는 도저히 견딜수가 없다...//

전례없는 사태에 신안군은 닷새간의 조정기간
동안 업체측과 협상에 나선다지만 합의점
찾기가 쉽지만은 않아 운항중단과 고발 등에
따른 주민불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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