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서남권의 성장동력인 대불산단의 기업투자유치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자유무역지역 표준형 공장 건설사업에 정부의 예산지원이 부진한데다, 외국인단지의 투자
요건 강화로 추가 입주 기업 모집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오는 2천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대불자유무역지역 지원시설 공사현장입니다.

터닦기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가운데, 내년부터는 표준형 공장과 물류창고등의 공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예정대로 공사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내년에만 5백억원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하지만, 정부가 편성한 예산은 백89억원에 불과해 준공일정 연기가 불가피한 상탭니다.

◀ＩＮＴ▶
(사업비 배정이 늦어지면, 일부 또는 전부에 대해 공사중단이 불가피하고 공사기간은 1년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 예결위에서 관련예산이 증액되지 않는한 조선산업 클러스터 사업등의 추진은 시작부터 된서리를 맞게된 셈입니다.

대불산단의 또다른 축인 외국인 전용단지의
기업투자 유치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c/g 입주하는 기업이 3년이내 자기자본의 10%에 이르는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지 않으면 평당 임대료의 10배에 이르는 부담금을 내야하기 때문입니다./

도청이전과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으로 입주기업의 문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오히려 정부의 예산지원 감축과 관련규정 강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대불산단,,

낙후된 서남권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경제계와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