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 추첨을 통해 분양될 대불산단 조선용지 입주업체의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에 따르면 대불항 인근에 조성될 조선용지의 경우 분양가는 평당 22만9천원이지만, 이 부지를 조선소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입주 업체가 부담합니다.

또 둑보다 낮은 조선용지를 높이는 공사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입주업체의 실제 부담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산업단지공단은 이에따라 추첨으로 결정될 입주업체의 자격요건이 매우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여 다음달 추첨에서의 경쟁율은 저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