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이전에 따른 기대감으로 무안지역의 토지가격이 다소 상승한 반면, 광주 동구지역의 지가는 하락세를 보인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토지공사가 지난달 실시한 전국 지가동향 조사에 따르면, 무안군의 토지거래가격이 남악신도시 건설사업과 기업도시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기대감으로 1.16% 가량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십년째 도심공동화 현상을 빚고 있는 광주 동구의 경우 도청의 이사일정이 확정
되면서 거래시가가 0.07%가량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토지공사는 그러나 전국의 지가는 전반적인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남지역 특히
농지가 많은 순천지역의 지가하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