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의 꽃무릇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펼쳐진 꽃무릇 군락을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수십년된 상수리와 도토리 나무가 우거진 숲속,,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꽃대와 둥글게 말아
올린 꽃술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청명한 가을햇살 속에 불갑산 자락을 따라 꽃무릇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붉은 꽃 색깔이 눈이 시릴정도로 선명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ＩＮＴ▶
(집에서도 키워보면 참 예쁜데, 여기와서 보니 더욱 아름다워..)

꽃이 피고 난뒤 잎이 나와, 아픈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속설 때문에 상사화로도 알려진 꽃무릇,,

불갑산 자락에 자리잡은 용천사 주변에 피어난 전국 최대의 꽃무릇 군락을 보기위해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ＩＮＴ▶
(너무 가슴이 아픈 이야기를 가진 꽃이라.. 보기에도 좋아서요...)

한가로운 가을의 풍경이 펼쳐지는 함평 불갑산 자락,,

가을의 전령사인 꽃무릇은 이달 중순 절정을 이뤄 오는 10월까지 애닯은 사랑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