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일요인인 오늘 목포등 전남 서남부지방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그러나 추석을 일주일 앞둔 들녘 곳곳의
가을은 차곡차곡 익어갔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가을 걷이에 나선 트랙터가 가쁜 숨을
내쉬며 황금들녘을 거침없이 누비고 있습니다.
한여름 땀흘려 거둔 탐스런 고추를 말리는
촌로들의 내리사랑은 예나지금이나 여전합니다.
◀INT▶ 박성심(농민,영암군 삼호면)
가을맞이 행사장을 찾는 발길도 잇따랐습니다.
함평 용천사 꽃무릇 큰잔치 나들이객들은
빨간 물결의 꽃향연에 한 주일의 피로를
말끔히 씻었습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목포 청소년 사이버
게임대회.
스타크래프트와 카트라이더 자동차 경주에
지역 청소년들이 참가해 공부 시름도 잠시
잊은 채 열띤 경기를 펼쳤습니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
목포와 인근지역에 살고있는 10여개 나라
외국인 50여명이 초청돼 각국의 명절 문화와
손수만든 7개국 음식을 나눠먹으며
고유 문화의 차이와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SYN▶
◀INT▶ 소냐(필리핀)
흐린날씨에도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등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휴일이었습니다.
오늘 밤 목포지방은 구름이 조금 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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