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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지역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아파트를 비롯한 부동산 가격은
이미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매매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조현성기자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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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솝니다.
현재 이 중개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 매물만 30여 채,
불과 한 달 전만해도 대 여섯 채에 불과했지만
최근 매도 의뢰가 크게 늘면서
매물은 계속 쌓여만가고 있습니다.
매도 희망 가격도 일부 아파트의 경우
천 5백만원 이상 하락했습니다.
◀SYN▶ "1억 2천이 1억 천으로"
하지만 이같은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사겠다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한산하다 못해
거래가 아예 끊겨있다고 말합니다.
사정은 올들어 급등세를 보였던 전남지역의
토지시장도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의 경우
실제 매매는 커녕 매수 문의도 끊긴 지
오랩니다.
◀INT▶
더욱이 여름은 부동산 시장의 비수기인데다
추석까지 겹치면서 올 가을 부동산 시장은
이래저래 찬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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