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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백지 차용증까지(R)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9-12 21:49:48 수정 2005-09-12 21:49:48 조회수 0

◀ANC▶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면서
선원들을 닻자망 어선등에 팔아넘겨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선원들에게 백지 현금차용증까지 쓰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무허가 직업소개소 업주들입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양식장과 닻자망 어선에
선원 250여명을 무허가로 취업 알선해 주고
부당하게 수억원의 돈을 챙겨 왔습니다.

직업소개소 안에서 숙박을 해온 선원들은
야간에는 사무실 밖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되는
등 인권유린을 당해왔습니다.

◀SYN▶ 피의자 김 모씨
많다면 많다고도.//

업주는 개인별 신상카드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선원들을 관리해 왔고 선원들에게
많은 빚을 지도록 한뒤 이를 빌미로 선불금을
착취해 왔습니다.

s/u 이들은 이처럼 돈을 빌린 날짜와 액수도
적혀 있지 않은 백지 현금 차용증을 작성하도록
선원들에게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INT▶ 주 현 경장
심지어 보험금 까지도.//

해경은 이같은 인권유린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유사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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