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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희비 엇갈린 대목(R)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9-13 21:49:41 수정 2005-09-13 21:49:41 조회수 1

◀ANC▶
추석 대목을 맞는 농가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올 봄 냉해를 입은 과수재배농가는 생산량 감소에 허덕이고 있지만, 조생종 벼를 계약재배한 농가의 경우 빨라진 추석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올 봄 냉해로 65%이상 피해를 입은 영암군 신북면의 배 재배농장입니다.

추석을 닷새 앞두고 제수용 배 주문은 밀려들고 있지만, 상품성있는 배를 수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
(수확이 확 줄었어요...)

su//예년보다 빨라진 추석대목에 맞추기 위해 착색봉지까지 씌워 출하시기를 조절하려고 노력해 보지만, 생산량은 좀처럼 늘지 않고 있습니다.//

올여름 잦은 비로 작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올 추석대목이 사흘간으로 짧아 수확된 과수 대부분을 내년 설까지 저장해야 하는 처집니다.
◀INT▶
(품질은 좋은데, 가격수준이 영 아닙니다.)

반면 추석대목을 겨냥해 조생종 벼를 재배한 농가들은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빨라진 추석을 겨냥해 계획생산한 쌀이 풍년을 이룬데다, 전량 판매되고 있기때문입니다.

◀INT▶
(아주 반응이 좋습니다..)

예년보다 빨라진 추석,, 그러나 짧은 추석대목과 기상조건에 농가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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