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지역 학교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인데,
보다 나은 학교급식을 위해서는
농산물 납품절차가
좀 더 투명해져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ＥＮＤ▶
◀ＶＣＲ▶
전남지역 학교 열 곳 가운데 세 곳은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재료로 쓰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학교의 절반,
오는 2007년부터는 모든 학교로
친환경 농산물 급식이 확대됩니다.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농산물 소비도 늘리기 위해섭니다.

문제는 이같은 친환경 농산물이
제대로 제공되는지 확인이
불투명하다는데 있습니다

◀ＩＮＴ▶
(친환경 마크 확인하고 업체를 믿고 거래)

이 과정에서 일반 농산물이 친환경 식자재로
둔갑되는 일을 막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때문에 학교와 납품업체에 맡겨진
납품방식에 투명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학교급식 운동본부는
시군 단위의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만들어
친환경 농산물의 구입과 공급경로를
확실히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 기관에 용역을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빠듯한 예산이 걱정입니다.

◀ＩＮＴ▶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자치단체가 나서 기틀이 마련된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수용과 지원이 필요한시점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