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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사교육이 우선(?)(R)

김양훈 기자 입력 2005-09-14 21:49:25 수정 2005-09-14 21:49:25 조회수 0

◀ANC▶

사교육이 공교육보다 우선시 되고 있는 현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요즘은 학원 때문에 방과후 학교에 남아
보충지도를 받는 학생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돕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의 한 초등학교 하교시간입니다.

교문 앞에는 학생들을 태우고 가기 위한
학원차량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하루에 평균 두,세개 학원을 다니다
보니 시간이 부족한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학원들의 홍보전략입니다.

◀SYN▶ 학원관계자
이렇게 하다보니까.//

인근의 또 다른 초등학교. 수업이 끝난 교실은
텅 비어있고 학생들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예전에는 수업을 따라가지 못한 학생들이
방과후 교실에 남아 보충지도를 받았지만
요즘은 학원때문에 이마저도 힘들게 됐습니다.

◀SYN▶ 교사
전화가 온다. 그래도 가르치는데.//

특히 고학년의 경우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을
하려고 해도 학원에 보내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성화에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대책이 발표됐지만
실제 전남지역의 경우 최근 2년 사이 학원수가
200여곳이나 증가했습니다.(CG)

공교육이 살아야 교육이 바로설 수 있습니다.

s/u 그러나 학생과 학부모들이 공교육을 신뢰
하지 못하고 사교육에 매달리는지 교육자를
포함해 모두가 진지한 고민을 통해 해법을
찾아 나가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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