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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관리법에 올해부터 시단위
자치단체까지 음식물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돼
자원화 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군지역에
대해서는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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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음식물쓰레기 매립 금지를 앞두고
목포시에서도 지난 해말
쓰레기 수거난을 겪었습니다.
해남군은 위생매립장에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시설을 세워 하루 5톤의 퇴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용수거 용기를 보급해 음식쓰레기
분리수거도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문제는 음식물 퇴비의 성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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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관리하는 가로수나 묘포장에 살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물퇴비에는 비닐조각과
플라스틱, 병마개 등이 섞여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와 이물질을 기계적으로
분리하는데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군에서는 법적인 시한이 없어
아직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고있고
강진군에서는 해남군에 위탁처리하고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는 악취가 심하고 수질을
오염시켜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의 발생을
줄이고 이물질이 섞이지 않게 철저히
분리수거하는 근본대책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S/U) 해남군은 내년 1년동안 음식물퇴비의
효용성을 검증한 뒤에 오는 2007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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