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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농협통합 난항(R)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9-20 21:49:46 수정 2005-09-20 21:49:46 조회수 1

◀ANC▶
지역내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통합을 통해 농촌경제 회생을 꿈꾸고 있는 함평군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나산농협과 해보농협간 통합이 두차례에 걸쳐 무산되면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부실 농협인 함평 나산농협이 해보농협과 합병권고를 받은 것은 올해 초,,

농협중앙회 주도로 지난 7월 합병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처음으로 실시됐지만,
나산농협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지난 3일 실시된 두번째 합병찬반 투표에서는 농민회등의 반대운동으로 나산농협 조합원의
투표율이 절반을 넘지 못해 부결 처리됐습니다.

농협중앙회는 규정대로라면, 나산농협은 파산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조합원인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다음달 3차투표를 통해 합병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역농협의 자율합병이 무산되면서, 미곡종합처리장 통합계획등 함평군의 농정 전반에도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벼 수매가 문젭니다.

◀INT▶
(장기화 될경우 수매대금을 배정하지 못하는 결과가 올 수도 있다.)

인구 4만인 함평군의 최대산업인 농업,,

그 농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첫 단추가 미곡처리장 통합등 유통구조 개선정책이 지역농협 통합 무산이라는 암초에 걸려 좌초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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