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회사간 과열경쟁으로
추석절 특별수송기간에 화물선 운항을 중단한
사실이 드러나 화물선업계가 귀성객편의를
무시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목포 북항에서 다도해를 운항하는 10척의
화물선이 지난 17일 오후 일시적으로 운항을
재개한 것을 빼고 추석절 연휴 내내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않는 바람에 귀성차량이 극심한
체증을 겪었습니다.

50톤에서 최고 430톤 크기인 이들 선박은
차량화물만을 싣는 순수 화물선으로 여객수송 문제로 연휴전 선사간 맞고소 사태로 번지면서 운항을 멈춘 것인데 목포지방 해양수산청은
항로와 운항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화물선의 운항을 강제할 방법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