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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임대주민 서럽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9-21 21:49:52 수정 2005-09-21 21:49:52 조회수 0

◀ANC▶
주택 건설회사가 부도나면서 이 회사가 영암군 삼호읍에 지은 임대아파트가 잇따라 경매처분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건설회사가 고의부도를 낸뒤,
주민들에게 분양받을 것을 강요하고 있다고 반발하며 법원의 강제집행을 몸으로 막아서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 EFFECT -
영암군 삼호읍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 도로를 막고 주민들이 농성하고 있습니다.

법원 집행관의 강제집행을 저지하기 위해섭니다.

아파트 시공사가 부도나면서 최근 9세대가
경매처분된데 이어,다음달 17일 54세대에대한 경매처분이 예고되자 절박감에 휩싸인 주민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것입니다.
◀INT▶
(계속 싸워야죠..)
◀INT▶
(대책위원장 집을 골라 강제집행하는 것은 주민들에 대한 협박입니다.)

입주민들은 정당한 법집행을 막는것은
안타깝지만,시공사의 고의부도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INT▶
(고의부도 입니다. 분양을 빨리 받게 하기 위한 것이죠..)

시공사측은 현장사무소를 모두 폐쇄한채 잠적해 버렸습니다.

주민들은 우선 강제집행 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는 한편, 채권은행과 협의해 분양대금 조정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입주한지 2년이 넘도록 하자보수 한번 받지 못했다는 주민들은 이제 거리로 내몰릴 위기감속에 불안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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