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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각광받는 '누에'(R)

신광하 기자 입력 2005-09-22 21:49:26 수정 2005-09-22 21:49:26 조회수 1

◀ANC▶
수입산에 밀려 국내에서 누에를 기르는 농가들이 사라진지 벌써 10여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요즘 누에가 기능성 식품으로 각광받으면서 누에를 기르는 농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알에서 부화된지 보름된 누에들이 뽕잎을 갉아 먹고 있습니다.

두번째 잠에서 깨어난지 사흘된 누에들로 아직 검은 털을 벗지 못했다고 해서 '의자(蟻子)'로 불리고 있습니다.

깨끗한 환경이 아니면 폐사하기 때문에 요즘 재배농가마다 누에 판갈이에 분주합니다.

◀INT▶
(지금 두번째 잠자고 깨어난 누에를 새로운 판으로 갈아주고 있습니다.)

15년전까지 대규모 누에고치 생산단지가 형성됐던 함평지역에서 누에생산이 끊기다 시피 한것은 지난 90년대초,,

중국산 비단과 누에고치가 대거 수입되면서 부텁니다.

그러나 비단제조용이 아닌, 기능성 식품으로 누에가 각광받으면서, 요즘 누에 재배농가들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함평지역에서만 23농가가 누에를 재배해 연간 4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INT▶
(당뇨등 기능성식품으로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누에를 기능성 건강보조식품으로 출하하기 까지 걸리는 기간은 불과 한달,,

기르는데도 별다른 전문기술이 필요치 않아 누에 재배농가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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