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협 넙도출장소의 면세유 증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완도해경은 수사착수 한달이
넘도록 이렇다할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완도해경은 넙도출장소 기름탱크 주변의
토양에서 경유가 검출됐지만 유출된 기름의
양이 얼마인지는 알 수 없다는 국과수의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2백리터들이 305드럼의 기름이
감쪽같이 없어진 점에 미뤄 외부유출여부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단서를 찾지 못해 사건이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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