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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직접 운영(R)-최종

입력 2005-09-24 07:54:55 수정 2005-09-24 07:54:55 조회수 1

◀ANC▶
목포시 장애인 복지관이 도내에서는
영광군에 이어 두번째로 장애인단체가 직접
운영권을 갖게 됐습니다.

장애인 단체의 경영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지난 2003년 전국에서 모인 5천여명의
지체 장애인들이 목포시청에서 시위하는
모습입니다.

당시 목포 장애인 복지관의 민간위탁 탈락에
항의하는 시위였습니다.

3년 뒤 한국 지체장애인협회는 마침내
민간위탁 법인으로 선정돼 장애인 한마당
축하 행사를 가졌습니다.

비록 1년기한의 한시적인 위탁이지만
운영권이 이제 장애인 단체 손으로 넘어간
셈 입니다.

출발부터 장애인 복지에 가시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장애인 보조자들의 급식 비용을 한끼
천2백원에서 5백원으로 크게 내렸습니다.

각계에서 지원받은 목욕차량과 빨래방으로
'찾아가는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하루평균 이용장애인 150명을 실어 나르는
30인승 순환버스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협회차원에서 전입금 2천만원과
1억원의 자부담 운영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INT▶ 박경철 관장
(목포장애인 종합복지관)

장애인 협회의 장애인 복지관 운영이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위탁경영 법인체의 면모를 보여 줄 것인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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