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사업승인을 받고도 착공하지못한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대한 연장여부를
놓고 목포시가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지난23일 구용해아파트 조합장과
건축업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문에서
3개월안에 착수하겠다는 구두의견을 받고
시장의 결심을 거쳐 승인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목포시는 당초 이달 9일 연기한
청문에서는 착수계등 구비서류를 갖추지
않으면 승인을 취소하겠다고 밝히고서도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150세대가 살고있는 구용해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4년째 지지부진하면서 조합측과 일부 조합원사이에 찬반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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