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8.31 부동산 대책이 나온지 한달째로
접어들고 있는데
광주지역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눈에 띨만한 가격 하락은 없는 가운데
부동산 거래 자체는 크게 줄었습니다.

조현성 기자

◀ＶＣＲ▶
◀ＥＮＤ▶

지어진 지 15년된 아파틉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가 매기는
적정 매매가는 8천 5백만원 안팎,

하지만 팔려는 사람이 부르는 가격은
9천만원을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때문에 가격 협의가 잘 이뤄지지않아
실제 매매로는 거의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8.31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일시적으로
급락했던 광주의 아파트 가격은 최근 다시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시장에서 매도세와 매수세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ＳＹＮ▶

또 일부 아파트의 경우 부녀회를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의 하락을 막고 있는 사례도
적지않습니다.

◀ＳＹＮ▶

그러나 연말쯤부터는 실거래가 과세 등을
우려한 매물이 크게 늘면서
부동산 가격이 본격적인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지시장은 이미 매수세가 아예
실종된 가운데 거래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있어
당분간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