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찬조금모금 근절을 위한 교육당국의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교육위원회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불법찬조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5월까지
전남지역에서 적발된 불법찬조금 건수는
모두 2건으로 모금액은 2천 5백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는 최근 영암과 광양지역에서
불법찬조금을 걷었다 말썽이 일었고,
교육당국이 학부모단체에서 넘겨받은 수십여건
의 제보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것과 대조적인
결과여서 교육당국이 체계적인 실태 파악조차
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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