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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의 정취를 이제 밤에도 느낄수 있게
됐습니다.
목포시가 산정상에 빛을 쏘아 바위와 숲이
어우러진 멋진 장관을 연출해냈습니다.
장용기기자가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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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시간 유달산 일주도로에서 바라본
해발 228미터 높이의 일등바위 정상입니다.
오밀 조밀한 바위와 숲이 빛의 강약에 따라
짙고 옅은 색채를 확연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유달산 뒷편 항포구에서 본 산 정상은
조물주가 그려낸 듯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합니다.
원도심 시내 곳곳에서도 유달산의 밤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조명 놀이에 지친 우람한 바위들이 가로등불에 사뿐히 걸터 앉은 모습입니다.
양을산에서 본 유달산.시시각각 다른 색채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보는 지점에 따라 유달산의 바위 물결이
서로 다른형태와 색깔을 띄는 점도 독특합니다.
◀INT▶ 이용래 (시민,유달동)
"색다른 볼거리다. 환상적이다"
◀INT▶ 송래현(관광객,부산해운대)
"유달산 야경을 보기 위해 하루더 머물렀다"
특히 겨울철 눈쌓인 유달산 설경을 담는
작가들의 마음도 벌써부터 설레이고 있습니다.
목포시가 유달산 야간조명 시설에 든 비용은
5억5천만원,시금고 협력기금을 활용했습니다.
어둠을 벗어던지고 새롭게 단장한 유달산이
밤의 향연에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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