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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는 가을(r)

김윤 기자 입력 2005-10-02 21:49:36 수정 2005-10-02 21:49:36 조회수 0

◀ANC▶

가을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입니다.

항구에서는 그물손질에, 농촌에서는 가을걷이에 휴일을 잊었습니다.

무르익는 가을 표정을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출어를 준비하는 선원들의 바쁜 손길이 항구의 아침을 깨웁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조기풍년에 선원들의 그물손질에도 신바람이
느껴집니다.

◀INT▶서복이*선원*"그물손질에서 바다에 나가야 하는데..마음이 더 바쁘다.."

누렇게 익어가는 벼가 가을 코스모스와 어울려 한폭의 그림을 연출하는 들녁에도 가을걷이가 한창입니다.

풍성한 수확의 기쁨도
잠시 농민들은 판로 걱정에 한숨이 앞서지만
무심한 참새떼만 들판을 기웃거립니다.

◀INT▶정순녀*무안군 일로읍*

바쁜 곳은 들녁뿐만은 아니였습니다.

도청이전을 앞둔 신도시 도로포장도 휴일도
잊은 채 계속됐고
수능 시험을 50여일 앞둔
수험생들은 책과 씨름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INT▶천성덕*수험생*

시간따라 변하는 자연은 천관산 정상에
억새 물결을 일으켜 산행인파를 유혹했고
운동장에서는
가을하늘을 지붕삼은 동호인들이 족구시합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목포 등 전남 서남부 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고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5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mbc news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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