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국적으로 영어체험마을 조성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목포에서도 영어체험 마을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두르다보면 졸속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목포시는 원도심 학교 잉여교실에 630여평
규모의 영어체험 마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이나 경기도에 있는 영어마을처럼 각종
교육시설과 생활체험 코너를 설치해 목포를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입니다.(CG)

◀ＩＮＴ▶ 송명완 과장
교육도시로.//

이를 위해 목포시는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상반기에 영어체험 마을을 개원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막대한 예산확보가 걸림돌이고
이번 사업이 일단 발표부터하고 보자는 식의
졸속행정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ＩＮＴ▶ 허정민의원
공감대를 거쳐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교육시설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박홍정
다른 체험마을을.//

s/u 공교육 측면에서 그리고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영어체험 마을 조성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하지만 다른지역도 하기때문에 우리지역도
'영어마을'을 조성한다는 식의 사업 추진은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어떤 문제가 가장 시급한
일인지 다시 한번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