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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이 옮겨가고 난 이후
도심 공동화 등 광주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하지만 도청 이전이 중장기적으로는
광주 경제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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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청이 본격적으로 이사를 시작한 첫 날,
인근 상인들은 끝내 현실로 다가온 도청 이전에 대해 착잡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걱정은 역시 생업에 대한 우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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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오는 2008년까지 도 산하기관과 농협,
도 교육청 등 모두 79개 기관이 광주를 떠날
예정이어서 광주지역의 생산과 소득,
고용 감소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이 2001년 광주시에 제출한 용역결과에 따르면 도청 이전에 따라
광주의 인구는 적게는 만 2천명에서 많게는
2만 6천명이 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최대 8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이 가운데 60 퍼센트는 민간부문에서 고용이
감소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도청 이전을 지나치게 부정적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적지않습니다.
문화수도 사업의 진행 여하에 따라 광주경제의 새로운 발전 축이 될 수도 있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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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완공되기까지는
앞으로도 5년이 남아있어
광주경제 특히 서비스 산업의 위축과
구매력 약화에 따른 소비 침체는 당분간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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