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순천 낙안읍성에 시정 위원회가 구성돼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시 당국과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할수 있는 장이 마련 됐습니다.

올초 각종 비리가 드러나며 제기된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처방인데,
효과가 기대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낙안읍성 보존회의 보조금 횡령의혹이 드러나
관련자들이 무더기로 사법처리 된것은 지난4월.

지난 2년동안 각종 보조금가운데 유용된 액수가
확인된것만 5천 만원에 이르자
읍성의 운영전반에 비난의화살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거주민들의 단체인 보존회의 체제와기능이
크게 문제점으로 부각됐습니다.
◀ＩＮＴ▶
그래서 이번에 제시된 대안이 낙안읍성 운영 위원회의 설칩니다.

시의 관련 책임자와 시의원,보존회장은 물론
민속문화와 관광 전문가를 대거 위임해
전반적인 낙안읍성의 운영 방향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위원회에서는 특히
문화재 보호등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 대책을 마련하는 기능과 함께
읍성내 주민 지원 사업에 대한 철저한 심의와
민간단체의 지원 보조금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됩니다.
◀ＩＮＴ▶
시 조례안의 개정이 마무리 됨에따라
위원회는 이달안에 구성돼 다음달 주민 생계비 지원부터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됩니다.

(closing)-명확한 규정과 열린 토론을 통한
투명 행정의 의지가
문화유산 낙안읍성의 실제운영에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