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도청 이전에 따라
광주시는
도심 상권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대책이라는 게
이미 추진중인 사업을 나열해 놓은 수준이어서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ＥＮＤ▶

시청 직원이 떠난 옛 광주시 청사는
문이 닫힌 채 텅 비어 있습니다 .

바로 건너편 상가도
한집 건너 하나꼴로 문을 닫았습니다.

시청이 떠나고 난 뒤
이 지역의 상권은 죽었습니다.

◀ＳＹＮ▶
◀ＳＹＮ▶

전남도청이 떠나고 나면
주변 상권 역시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광주시는 그래서 상권 활성화 대책으로
18가지의 단기 사업을 내놓았습니다.

(CG)하지만 충장로 축제나
지하철 예술 무대,
금남 근린공원 조성 등은
이미 시행되고 있는 사업들입니다.

(CG)임방울 국악제, 광주 국제 영화제,
비엔날레 시민 프로그램 운영 등은
장소만 도청 주변으로
옮겨 놓은 것에 불과합니다.

◀ＳＹＮ▶

기존의 사업들을 나열하는 식의 대책은
상권 활성화를 바라는
상인들의 기대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어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