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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기름값 폭등은 섬지역 주민들에게
큰 시련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코앞에 다가온 겨울이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문연철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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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 대표적 섬관광지인 신안군 홍도,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홍도는
150여가구가 주로 어업과 관광산업에 생계를
의지하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진 요즘,
이 곳 주민들은 겨울나기가 벌써부터
큰 근심거리입니다.
평소 육지보다 1,20% 비싸게 써온 기름값이
최근 일년새 두배나 치솟으면서 섬 주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있습니다.
◀INT▶ 김삼수(신안군 홍도)
..한드럼에 육지보다 비싼 24,5만원에 산다.
어업과 유람선으로 생계를 잇는 주민들에게도
기름값 폭등은 경영부담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기름 한드럼을 구하더라도 배를 빌려
큰 섬이나 육지까지 가야하는 섬주민들의
불편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INT▶ 김대운(신안군 홍도1리)
..심야전기 혜택이라도 줘야지 못살겠다.
(s/u) 사상초유의 기름값 폭등은
절해고도의 섬주민들에겐 힘겨운 겨울나기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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