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천년고찰, 월출산 도갑사 대웅보전이 새롭게 건축되고 있습니다.

여러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신라시대 창건당시의 규모가 드러남에 따라 대웅보전을 해체하고, 새로 축조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월출산 도갑사 대웅보전이 완전히 해체돼, 기반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건물의 지하에서는 천년동안 계속된 중건과정에서 사용됐을 기반석들이 꾸준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건물터가 가로 세로 30미터의 정사각형 기반을 이루고 있는 점으로 미뤄, 도갑사의 대웅보전은 도선국사의 창건이후 적어도 조선시대까지 호남지역 최대 사찰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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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결과에 따라서는 문화재 가치도 인정받을수 있을 것...)

시굴작업이 최근 마무리 됨에 따라 문화재청과 도갑사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증축공사에 들어가 내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새로 건축되는 대웅보전은 5칸, 바닥면적만 50평으로 전남지역 최대규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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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모습을 완전히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6차례에 걸친 시굴조사에서 창건연대를 추정케하는 기와편등이 다량 출토된 월출산 도갑사,,

대웅보전 증축을 마치고, 주변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이뤄지면, 호남 최대 사찰이던 옛위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