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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년대 추억의 향수를 자아내는
광주 충장로 축제가 오늘(11일) 개막됐습니다.
앞으로 엿세동안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에서는
과거를 회상해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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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
낡은 교복과 교련복, 그리고 예비군 복장까지.
거리를 가득 메운 행렬은
마치 70년대로
되돌아간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이펙트...
차량으로 붐비던 금남로는 거리 공연장으로
변했습니다.
교복을 차려 입고 스포츠 댄스에 나서는
중장년층과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내는 젊은이들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어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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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집과 길거리 술집등
7-80년대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추억의 전시관도 문을 열었습니다.
갖가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전시 부스지만
신구간의 세대 차이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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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이전과 도심 공동화로
활기를 잊었던 상인들도
오랜만에 펼쳐진 축제에 웃음 꽃을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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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번째 열린 충장로 축제는
추억의 동창회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행사로
오는 16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7-80년대를 되돌아보는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도심 속 축제.
극심한 공동화에 시달리는 도심에
오랜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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