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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 적발(R)

김양훈 기자 입력 2005-10-12 07:54:22 수정 2005-10-12 07:54:22 조회수 1

◀ANC▶

J프로젝트 개발지역인 영암군 삼호지역에서
부동산 투기를 한 일당 51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다른 지역으로
까지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J프로젝트 개발지역에서 소문으로만 떠돌던
대규모 부동산 투기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영암군 삼호지역에서 부동산 투기를
하거나 이를 묵인한 공무원등 51명을 적발해
8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번 수사에서 핵심은 기획부동산 업체와
이를 묵인해준 공무원들의 적발입니다.

서울지역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인 40살 엄모씨
는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 삼호읍 일대
19만여평의 농지를 평당 3만 7천원에서 5만원에 구입했습니다.(CG)

그리고 이를 의사와 대학교수등 서울지역
거주자 450여명에게 13만원에서 15만원에
매도해 200억원 상당의 양도차익을 취했습니다.(CG)

농지의 경우 농업경영 이외에는 취득이 금지돼
있었지만 투기세력인 이들에게 농지취득 자격이
발급됐고 이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묵인도
있었습니다.

◀INT▶ 박정희 검사
공무원들 개입이.//

검찰은 농지 구입자 명단을 영암군에 통보하는 한편 이 땅을 농지로 활용하지 않을 경우
농지가격의 20%에 해당하는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s/u 또한 검찰은 영암 삼호지역 이외에도
무안과 신안군등 대규모 부통산 투기 혐의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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