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수산 양식장에서는 말라카이트 그린이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남 해양수산 사무소는 최근 해남과 강진지역 양식장 52곳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말라카이트 그린을 사용한 어가가 없는 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당국은 또 서남권 양식장의 경우 넙치와 새우등이 주류를 이뤄 곰팡이균 살균을 위해 사용하는 말라카이트 그린이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말라카이트 그린 사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바다에서 양식하는 고기류의 소비부진등 어업인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수산당국의 적극적인 대처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