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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잡는 공기총(R)

김양훈 기자 입력 2005-10-14 21:49:36 수정 2005-10-14 21:49:36 조회수 0

◀ANC▶

최근 공기총을 이용한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범행에 사용되고 있는 공기총의 종류가
누구나 허가만 받으면 집에서 보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어제 밤 9시쯤 아버지가 아들이 쏜 공기총에
맞아 숨지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결혼문제로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던 아들이
홧김에 집에 있던 공기총으로 아버지를 살해한
것입니다.

◀SYN▶ 마을주민..
꿩잡는다고..//

지난달 10일 전남 무안지역에서도 부인이 늦게
들어온다며 남편이 부인을 공기총으로 쏴
살해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공기총은 모두 지름이 5.0밀리
미터짜리로 경찰서에 맡길 필요 없이 개인이
보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총포,도검, 화약류등의 단속법에 의하면
5.5밀리미터 이상의 공기총만 경찰서에
보관하도록 돼 있기 때문입니다.

◀SYN▶ 경찰관계자
문제다.//

공기총으로 인한 총기사고는 올들어 전남지역에
서만 십여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5.0밀리미터짜리 공기총도 경찰서에
보관하도록 하는등 공기총에 대한 관리기준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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