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산업 생산 증가율은
큰 폭으로 둔화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전남지역의 수출액은 백4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늘었습니다.
이는 원화 절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전국 평균 증가율이 11.6%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세배 가까이 높은 것입니다.
그러나 산업 생산 증가율은
지난해 6.7%에서 올들어서는 1.7%로 크게
둔화돼 수출 증가가 산업 생산 증가나
고용 확대로는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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