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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공기업 '윈윈'-R(3원)

입력 2005-10-17 07:54:17 수정 2005-10-17 07:54:17 조회수 1

◀ANC▶
여수 산단내 주민들의 이주택지로 조성될
여수시 죽림지구 택지 개발을 주택공사가 맡기로 했습니다.

지자체는 예산 부담을 덜고
공기업은 안정적인 사업 영역을 확보해야하는
서로의 요구가 맞아 떨어진 것입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내후년부터 여수산단내 중흥동 주민들이 이주해 들어올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CG1 여수시는 이곳 20만평의 택지개발 비용을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할 예정이었지만,
이주 택지는 '원가 분양'이 규정돼 있다보니
지방채 이자에 해당하는 80억원의 손실이 불가피 했습니다.

//CG2 하지만 사업 파트너로 주택공사가 나서면서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습니다.

사업 승인과 관련한 제반용역만 여수시가 맡고
보상과 택지 개발을 주택공사가 일괄하는
협약이 체결된 것입니다.//

여수시는 90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는 물론
사업 지연에 따른 부담에서도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INT▶
주택 공사도 반색입니다.

(BRIDGE)-주택공사가 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확보하게된 공동택지는 이곳 차동마을 북쪽의
5만 6천평,

아파트 3,500채를 지을수 있는 면적입니다./

갈수록 극심해지는 택지난에 다소나마 숨통을 틔게 된것입니다.
◀INT▶
특히 국민 임대 주택 100만호 건설 정책으로
주택 공사의 택지 소요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어서,
지자체와 공기업간의 이같은 협업이 새로운 범례로 제시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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