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보건소가 재고 독감백신을 주민들에게 접종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신안군 신의 보건지소가 폐기처분돼야 할
지난해 생산분 독감백신을 지난달
신의면 고평사도 주민들에게 3천8백원씩 받고 접종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신안군 보건소는 직원의 업무 착오로
지난해 재고 백신 백18명분가운데 10명분만을
접종했다고 밝혔으나 주민들은 접종한 주민이
더 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확산되고있습니다.
신안군은 남은 재고 백신을 모두 폐기처분하고
신의보건지소 담당 직원에 대해선 문책할
방침이라고 해명했으나 재고 백신이 보건소
장부에도 없는 것으로 밝혀져 섬지역
백신 관리에 큰 헛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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