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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진도의 삼별초

입력 2005-10-18 07:54:29 수정 2005-10-18 07:54:29 조회수 1

◀ANC▶
고려시대 대몽 항쟁지인 진도에는
삼별초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역사속에 묻혀버린 진도속의 또다른 고려를
문연철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12점8킬로미터에 이른 용장산성이 산 능선을
따라 안고있는 6천여평의 고려시대 왕궁터,

지금은 잡초만 무성한 채 계단식 기단만이
남았지만 탁트인 앞바다와 높은 뒷산들은
천혜의 요새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s/u) 1271년 강화도에서 진도로 옮겨온
삼별초군이 이 곳에 왕궁을 짓고 대몽항쟁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여몽 연합군에 쫓겨 제주도로 패퇴하기까지
9개월동안 머문 삼별초 정부의 왕궁터가
올해부터 발굴과 유적지 정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할 홍보관과 주차장을
짓고 산성엔 탐방로를 새로 개설할 계획입니다.

◀INT▶ 박수언(진도군 문화관광과)

남도석성과 금갑산성, 삼별초 왕인 왕온의
묘등 진도에서 흩어져있는 삼별초 유적지들을
연계한 관광전략도 개발하고있습니다.

외세에 굴하지않던 또 하나의 고려가
진도안에서 7백년의 세월을 관통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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