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05 동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 왕중왕전이 오늘
강진 종합운동장에서 개막됐습니다.

전국 단위의 대규모 축구경기가 열린 강진은
오래간만에 도시가 북적거리는 등 들뜬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축구공을 향해 질풍처럼 달리는 꼬마 선수의
모습이 프로선수 못지 않습니다.

야심차게 찬 공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는가
하면, 멋진 연결에 이은 강슛이 그물을 가르면서 어린선수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ＩＮＴ▶박진환*울산 강남초등학교*

전국 48개 초등학교 축구팀 선수와 임원
2천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를 거친 뒤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럽니다.

참가팀들은 지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돼 어느 팀도 무시할 수 없는 기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ＩＮＴ▶조준헌*대한축구협회*"리그경기를 거쳐서 본선에 올라온 수준급의 팀들이다..."

꿈나무 축구 선수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강진은 숙박시설의 예약이 모두 끝났고 음식점도
꼬마손님들로 북적거립니다.

강진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에
7억원이 넘는 직,간접수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황주홍 군수*강진군*"앞으로 이런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

(스탠딩)꿈나무 축구선수들의 등용문인
2005 동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 왕중왕전은 오는 28일까지 강진군 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띤 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