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서남해의 특산품 감태, 이른바 가시파래의
쌉쌀하고 신선한 맛을 미식가들은 기억하실 겁니다.

한겨울에만 먹을수 있던 가시파래의 양식이 성공단계에 있어 이제는 사계절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어민들의 고소득 작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바닷물이 썰물로 바뀌자 갯벌위로 가시파래, 감태 발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가시파래 씨앗을 붙인지 20일 만에 진록색의 물결을 이룰 정도로 무성하게 자라 이달말이면 첫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한겨울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하던 가시파래, 감태의 양식이 시도된것은 지난달 초,,

환경오염등으로 서식장소가 해마다 줄고 있는 가시파래 생산량을 늘리고, 어민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ＩＮＴ▶
(가시파래는 기대소득이 김의 2배, 미역의 3배에 이를 정도입니다.)

바닷물의 흐름이 적은 장소를 택해 생산시설을 설치하면 관리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어, 특히 김 양식어민들이 대체작목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서남해에 포자가 많아, 포자붙이는 일 손도 그만큼 덜게 되지요..)

한겨울 쌉쌀하고 신선한 바다내음으로 식탁위의 미각을 더해주는 가시파래,,

SU//가시파래의 시험양식이 성공할 경우 감태는 서남해안의 청정하고도 광활한 갯벌을 이용한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