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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청이 완전히 빠져 나가면서
주변 상권이 완전히 침체 상태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적막감 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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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그리 깊지 않은 시각,
적막감에 쌓인 구 전남도청 건물은
도청 이전을 실감케 합니다.
굳게 닫힌 정문과 경찰의 날을 알리는 홍보판은 더 이상 전남도청이 아님을 일깨워 줍니다.
도청 주변 상가 밀집지역은 인적마저
뚝 끈겨 폐허를 방불케 합니다.
곳곳에 문을 닫은 상가들이 즐비합니다.
인텨뷰( 사람들이 부쩍 줄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손님들이 줄을 이었지만
이제는 말그대로 파리만 날리고 있습니다.
도청 직원들 뿐만 아니라 일반 손님까지
끊어지면서 매상의 80%정도가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인텨뷰
밤뿐아니라 점심시간에도 도청 주변 상가들은
더 이상 버틸수 없게 됐습니다.
예전같으면 예약없이는 자리를 잡을수 없었던
이 식당도 손님이 없습니다.
이미 종업원들을 집으로 돌려보낸지 오랩니다.
인텨뷰
도청이 떠난 자리와 그 주변은
낮과 밤 구별없이 적막감 속에 상인들의
한숨 소리만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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