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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박람회)역할분담 MOU? -R

입력 2005-10-24 07:54:26 수정 2005-10-24 07:54:26 조회수 1

◀ANC▶
세계 박람회장의 개발계획을 놓고
유치 추진 주체들간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덕충동 재개발을 어느기관이 떠안을지가
최대 관심사인데
이를 여수시에 맡기는 방안의 비공개 협약이
마련됐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CG1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지사,여수시장이
지난4월 협의해 작성한 기관간 역할분담 협약섭니다.

최대 관심사인 박람회장 조성부문에서
해양수산부는 '항만매립과 항만 철도부지 정비'
를 맡고,

여수시는 '덕충동 재개발'을 맡기로 명시돼 있습니다.//

막대한 보상과 이주물량등으로 적지않은 난관이
예상되는 난개발지 조성이
여수시의 몫으로 할당됐던 것입니다.

이 협약서는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의 의결을 거친뒤 여수시로 전달됐으나
최종 합의는 지금까지 6개월째 미뤄지고
있습니다.

덕충동 지역의 개발비용이 1,60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등 기초 자치단체가 떠안기에는 부담이 클것으로 부각된데다
여수시도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C.G2 이후 협약서를 둘러싸고 기관간
물밑 줄다리기가 계속된 가운데
지난달 세기관이 모두 보증을 서고
토지공사가 위탁개발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진전됐지만,//

덕충동 개발은 경제성을 담보하기 힘든
상태여서
최종 책임 주체를 둘러싼 공방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남게됐습니다.

(STAND/UP)-특히 이과정에서
덕충동의 개발이 개최지 확정 이후로 미뤄져
가는듯한 분위기는 주목할 대목입니다.

지역의 이해를 대변해야할
여수시의 초기대처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앞으로의 대응방향은 어떻게 잡아야 할지
신중히 점검해야할 시점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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