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고구마가
호박만하다고 하면 믿어지십니까.

그런데 한 농가에서 이런
왕고구마를 재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담양군 수북면에 사는 44살 이명자씨

며칠 전 집 앞 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하다 깜짝 놀랐습니다.

호박만한 크기의 고구마를
3개나 캐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이명자)

둘레가 60센티미터에 무게가 최고 5KG

보통 3백그램 정도 나가는
정상적인 고구마와 비교했을 때
17배나 더 무겁습니다.

고구마 순을 먹기 위해 올해 처음
심었는데 뜻밖의 수확을 거둔 것입니다.

◀ＩＮＴ▶ 남편 심재영

◀ＩＮＴ▶ 농업기술센터

왕고구마를
캤다는 소식을 듣고 모인 마을 주민들

난생 처음보는 큰 고구마가 마냥 신기한 듯
이리저리 만져보며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