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쌀값 폭락속에서도 진도의 검정쌀이
농가소득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있습니다.

일반 쌀보다 두배이상 높은데다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진도의 한 검정쌀 도정공장..

갓 수확한 40킬로그램들이 포대들이
천장 가득 쌓여있습니다.

도정기계가 24시간 쉴새없이 돌아가지만
전국에서 밀려드는 주문물량을 제때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운갑(검정쌀 도정업체 대표)
..365일 돌려도 주문 일주일씩 기다려야..

최근 웰빙 바람이 일면서 건강에 좋다는
검정쌀 인기가 상종가를 이어가고있습니다

40킬로그램 한포대 수매가격이 최고
10만원으로 일반 쌀의 두배가 넘습니다.

올해 진도지역의 검정쌀 재배면적도 지난해
두배인 천7백헥타르로 늘었습니다.

◀ＩＮＴ▶ 박종유(진도읍 해창리)
.수확량은 적지만 일반 쌀보다 소득 30%..

진도의 검정쌀은 윤기와 향이 뛰어나
다른 지역 검정쌀보다 2,30%를 비싸게
거래되고있습니다.

쌀값 폭락으로 피폐해진 농촌지역에
검정쌀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