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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쌀농소득보장 힘들다(R)(2원)

입력 2005-10-25 07:54:11 수정 2005-10-25 07:54:11 조회수 1

◀ANC▶
벼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최소생계비 수준의
소득을 보장받기도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벼 생산비를 끊임없이 상승하는데
추곡수매제 폐지로
쌀값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정영팔


◀END▶
◀VCR▶
20년 가까이
벼농사를 지어 온 46살 임동성 씨,

임씨는 60마지기, 만 2천 여평의 꽤 많은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임씨가 벼농사에 들인 비용은
한 마지기 2백평에
눈에 보이는 것만 14만원 정돕니다.

(c.g)
/농기계 임차료가 9만 5천원, 비료와 농약값이 각 2만원씩, 종자값 등 기타경비로
만원 가량이 들어갔습니다./

농자재 값과 인건비는
지난해보다 30% 넘게 상승했습니다.
◀INT▶
(가족의 노동비는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반면 올해 벼 생산량은 한마지기당
40킬로 그램 기준으로 3 가마가 줄었습니다.

여기에다 쌀값이 떨어지면서
소득은 크게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벼 한가마에 공공비축미 매입가인 4만 7천원을 받더라도 한마지기당 비용을 포함해
40여만원에 불과합니다.

결국 임씨는 14만원의 비용을 빼고 나면
한 마지기당 26만원씩,
60마지기에서 천 5백만원을 벌기도
힘들다는 얘깁니다.

쌀소득보전 직불제를 통해
정부지원금을 받더라도
지난해보다 무려 4-5백만원이 줄어든 것입니다.
◀INT▶
(얘들 키우고 먹고 살기 힘들다.)

일년 내내 벼농사를 지어
생산비를 빼고나면 생계비 마련조차 힘들다...

2005년 우리 농촌의 현주소-ㅂ니다.
MBC뉴스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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