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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프로젝트 난항(r)

입력 2005-10-25 21:49:45 수정 2005-10-25 21:49:45 조회수 1

◀ANC▶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이른바 J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경련의 독자개발 요구때문입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J프로젝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전경련은 실질적인 투자가 가능한 5백만평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과 지구지정 등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또한 별도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1차 개발대상지인 천만평을 포함해
3천만평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6개
국내외 투자기업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다는 道 계획과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전경련의 우선 개발 요구를
수용할 경우 참여 업체들마다 독자개발 요구
가능성이 높아지고 전체적인 개발의 틀이
깨진다고 반박했습니다.

따라서 도로기반시설과 녹지 등의 설계에
차질을 빚고 참여업체의 선호투자와 중복투자로
이어져 향후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개발이
힘들어 진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INT▶ 전남도청 관계자(음성변조)
"전경련안에 따르면 전체 개발계획에 차질이.."

J프로젝트 개발사업 용역은 관광공사가 맡아
오는 11월에 착수될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전경련,문광부 등과 협의를 통해
이견을 해소하고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 8월,기업도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J
프로젝트 개발사업이 시작부터 험난한 앞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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