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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이 이전되면서 도지사가 사용하던
공관도 빈집으로 남게 됐습니다.
지사 공관과 함께 도가 소유하고 있는
주변 만여평의 땅이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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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쌍촌동에 있는 이 건물은
지난 94년부터 10년 넘게 전남지사 관저로
사용돼 왔습니다.
SU:하지만 전남도청이 남악으로 이전하면서
이곳 지사 공관도 이제는 빈집으로 남게 됐습니다.
도지사가 이사를 가면서 이 공관과 함께
충무시설이 있는 주변 땅 만여평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습니다.
씽크
현재 공관 주변 땅은 1종 일반 주거 지역으로
4층 이하 건물만을 지을수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구공관이 군부독재 시절 경찰 안가로 사용된데다 충무시설은 사실상 용도
폐기돼 보존 가치가 없다고 보고
매각 시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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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광주시는 만여평의 숲을 그대로 살려
공원으로 살릴 수 있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근 옛 안기부터와 국군 통합병원 등과
연계해 도심 녹지 공간을 확보하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라남도가 광주시에 기부하지 않는 한 재정 형편상 현실성이 없다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인텨뷰
도청이 떠난 뒤에 남은 지사 공관과
주변 만여평의 숲이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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