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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또 내년부터 농어촌 지역 학교를
무더기로 통폐합할 방침입니다
전남에서는 300개가 넘는 학교가 문을 닫게
되는데, 과연 통폐합이
농어촌 교육활성화의 적절한 방안인지
보다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고 잇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농어촌학교 적정규모 육성사업에 따라
올해 문을 닫은 곡성 목사동 초.중학굡니다.
80여년동안 마을을 지키던 학교가
학생수 감소로 사라지게 되자
학교를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으로 삼았던
주민들의 허탈감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마을구심점이 사라졌다..
◀INT▶과다한 통학거리 피곤..
전남에서 학생수가 줄어 지난 82년부터
통폐합돼 줄어든 학교는 6백여개교에 이릅니다.
불과 20여년만에 전체 학교의
1/3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가 다시
학생수 100인 미만의 소규모학교를 통.폐합할 방침입니다
이 방침에 따라 또 330여개교가 문을 닫게 되면
이제 남은 학교는 500개교에 불과합니다
◀INT▶복식수업해소등..열악한 농어촌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하지만 교육여건을 개선한다지만
먼거리에 있는 통합학교로 가야하는 학생들은
통학불편을 겪게되고
가정은 학습비용을 더 들여야하는 문제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농어촌 지역의 학교가 대부분 통폐합 위기에
몰린 전남
통폐합이 농어촌 교육 활성화의 적절한 대안인지
교육부의 보다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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