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도청 남악신청사의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가 23층에 자리한 '스카이라운지'입니다.
그런데 전라남도가 이 '스카이라운지'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요즘 전남도청은 신청사를 구경하려는 인파들로
하루 종일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관광객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도청이 자랑하는 신청사 행정동 23층에 자리한 '스카이라운지'.
영산강과 목포앞바다,유달산 등이 한눈을
볼 수 있지만 관광객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공사장으로 둘러싸인데다 입주자가 없어
스카이라운지 내부가 썰렁하기 때문입니다.
◀INT▶최문기 *관광객*
//전경은 좋은데,아무것도 없으니 그러네..///
공개입찰이 진행된 신청사의 편의시설은
구내식당과 매점,은행 등 모두 9곳.
나머지는 시설은 모두 입주자가 나섰지만
142평규모의 스카이라운지만 두차례 무산돼
3년간 5천만원의 사용허가조건으로 세번째
입찰공고를 낸 상탭니다.
달랑 도청만 있을 뿐 남악신도시내 개발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초기 경제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때문입니다.
◀INT▶도청 담당공무원(하단)
///..문의는 있는데 실제로 투자자가 없다///
전라남도는 입찰신청자가 없을 경우
수의계약을,이마저도 어려우면 용도변경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명물
'스카이라운지'가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