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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의 쌀 비준안 처리에 항의하며
농민들이 오늘 전국적으로 동시다발
집회를 가졌습니다.
일부 자치단체장은 농민들의 주장을 지지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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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농민들이 일제히 거리로 나섰습니다.
전남에서만 18만여가마.
분노가 커지는만큼 쌓여지는 벼도 늘고
있습니다.
◀INT▶이갑술 *무안군 쌀 대책위원장*
///농민들 더이상 물러 설 곳이 없다.///
농민들은 쌀비준안 처리는 한국농업의 붕괴를
가져올 것이라며 삭발과 단식,
거리투쟁 등을 통해 정부의 쌀 정책을
성토했습니다.
◀INT▶이영형 *해남군 문내면*
//남은 거라곤 이제 볏짚뿐이다.///
일부 자치단체장도 추곡수매제 부활 등
농민들의 주장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INT▶서삼석 무안군수
///..끝까지 농민과 함께 하겠다...///
광주,전남 17개 시군 6천여명을 비롯해
농민총파업에 참여한 전국 농민들은
공공비축물량 수매 거부 등 투쟁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나아가 국회본회의에서 비준 동의안이
통과될 경우 정권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쌀 문제를 둘러싼 진통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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